일단 정의부터 해보자. 워커(Worker)는 말 그대로 일하는 사람이고, 대부분의 직장인이 여기에 속함. 반면 프리 워커(Free Worker)는 독자적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을 뜻한다. 직장인일 수도 있고 프리랜서일 수도 있고 개인회사 대표일 수도 있다.
워커
- 경제적 자유가 일을 하는 가장 큰 목적.
- 시간을 팔아 돈을 번다. (성과가 나도 회사에 시간을 팔아야함)
- 잘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해야됨.
- 월급이 상방도 막혀있고, 하방도 막혀있다. 어느 정도 수입이 보장된다는 건 굉장히 큰 장점이지만, 월급만으로 큰 성공을 이룰 수 없는 것도 아주 큰 단점.
- 본인의 생각과 관련 없이 스페셜 리스트(Speicialist)를 지향함. 한 분야를 깊게 파야 커리어도 반듯하고 경력도 꾸준히 올라가고 연봉도 올라갈 수 있으니.
- 회사에 출근해야 된다. 평소에 잘 쉬지 못한다. 반면 휴가를 쓰면 그래도 프리 워커에 비해 어느 정도 휴식을 보장 받음. 워커가 가지고 있는 스위치는 On/Off인데, Off는 몇 번 못 씀.
- 경력을 쌓아서 비슷한 업계의 선택을 받아서 이직해야 된다. 저 일 잘해요. 다른 회사에 구애를 해야함.
- 동지 같지 않지만 그래도 동지가 많다. 한 곳에 머물러 있을 때는 동지들의 스몰토크가 심리적 안정감에 큰 도움이 된다.
프리 워커
- 경제적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시간과 공간의 자유.
- 성과를 팔아 돈을 번다. (성과가 안나면 굉장히 많은 시간을 쏟아야함)
- 하고 싶은 것만 추구하다가 골로갈 수 있음. 잘하는 것을 열심히 팔아야 된다.
- 상방도 뚫려있고, 하방도 뚫려있다. 워커랑 정확히 반대. 수입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. 손가락만 빨다가 한 달 보낼수도 있음. 반면 잘하면 한 달에 직장인 평균 1년치 연봉 버는 사람도 종종 봄. 극단적인 시장이다.
- 스페셜(Speicial)하되, 제너럴(General)해야함. 자기 일만 깊게 파다가는 제대로 가치 평가를 못 받음. 정보의 비대칭성이 큰 시장이라 공급자와 수요자의 협의에 따라 페이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가치 산정이 굉장히 중요하다. 모든 분야 골고루 알아야 된다. 그럴 자신이 없거나 능력이 없으면 그냥 워커가 나음.
- 출근이 없는 건 좋지만 동시에 퇴근도 없다. 언제든지 치앙마이를 갈 수 있지만 가서 일해야 할 수도 있다.
- 프리 워커가 가지고 있는 스위치는 Off가 없다. 아주 밝게 또는 절전모드 뿐임. 휴가 가서도 절전모드로 대기하고 있다가 아주 밝게 불을 켜야할 수도 있음. 그때가 일하는 시간이다.
- 포트폴리오, 성과를 쌓아서 수요가 있는 시장에서 계속 생존해야 된다. 영업을 숨쉬듯 해야함.
- 독립된 프리 워커들은 동지는 무슨 외로움. 그래서 이것도 알아서 해결해야 함. 커뮤니티를 만들든, 찾든, 다른 무인도에 있는 동지를 만나든...
일단 정의부터 해보자. 워커(Worker)는 말 그대로 일하는 사람이고, 대부분의 직장인이 여기에 속함. 반면 프리 워커(Free Worker)는 독자적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을 뜻한다. 직장인일 수도 있고 프리랜서일 수도 있고 개인회사 대표일 수도 있다.
워커
프리 워커